Style Story
Winter Dream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줄 12월의 쇼핑 아이템.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HERMÈS - Brides de Gala Double-face Scarf 90cm in Silk Twill
에르메스 헤리티지 스카프 라인에 새로 추가된 브리드 드 갈라 디자인은 에밀 에르메스émile Hermès 컬렉션의 마구 제품들이 서로 얽혀 있는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다. 1957년 로베르 뒤마Robert Dumas와 위고 그릭카Hugo Grygkar가 즉흥적으로 떠올린 아이디어로 완성한 이 제품은 양면이 각기 다른 프린트로 이뤄져 마치 두 개의 스카프를 소장한 듯 그날의 룩에 맞춰 연출하는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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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 Crumpled Shiny Lambskin Cosmetic Case
비타민처럼 상큼한 옐로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 샤넬의 코즈메틱 케이스. 양 사이드에 지퍼로 된 아웃 포켓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고,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에 퀼팅 디테일과 센터의 ‘CC’ 로고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켜 준다. 핸들을 사용해 토트로 들거나,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체인 스트랩을 활용하면 숄더 또는 크로스 백으로도 연출 가능해 실용적이다. 또한 차분한 모노톤 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매치하면 생기 넘치는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가격 미정. -
CARTIER - Trinity Handle Bag
까르띠에의 아이콘 주얼리로 꼽히는 트리니티 컬렉션에서 핸드백 라인을 선보인다. 새빨간 루비 컬러로 이뤄진 그레인 카프스킨 소재에 골드 컬러로 ‘Cartier’ 로고를 새기고, 안감은 버건디 컬러 양가죽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내부는 크게 3개의 수납공간으로 구분되어 소지품이 뒤섞일 염려가 없고, 뒷면엔 플랫 포켓이 있어 카드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가방 양쪽 측면에 트리니티의 심볼인 옐로와 핑크, 화이트 골드 컬러 링이 장식돼 있다. 3백만원대. -
VAN CLEEF & ARPELS - Palmier Mystérieux Clip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에서 영감을 얻은 반클리프 아펠의 테마틱 하이 주얼리 컬렉션 중 야자수 모티브의 팔미에 미스터리유를 소개한다. 에메랄드로 야자수 잎 표면을 벨벳처럼 매끄럽게 만들고, 줄기는 로즈 골드 조각 기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는 1933년에 특허를 받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기법이자 메탈 마운트가 보이지 않게 하는 트래디셔널 미스터리 세팅 기법을 젬스톤에 적용한 것이다.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프레셔스 스톤이 담긴 보물 상자와 태양, 보트는 각각 교체 장착이 가능하다. 가격 미정. -
BOTTEGA VENETA - Richard Scarry Sketchbook & Apple Charm
미국에서 사랑받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리처드 스캐리의 작업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그중 리처드 스캐리의 ‘세상에서 가장 큰 단어책!’ 2013년판을 바탕으로 제작한 62.5×52.5cm의 맥시 스케치북은 티롤리안 모자와 빨간 보타이를 착용한 파란색 몸통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로울리 웜Lowly Worm이 그려진, 인트레치아토 기법의 고급 가죽 커버로 완성했다. 또한 가방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귀여운 사과 모양의 참 장식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오는 12월 18일에 갤러리아 명품관 WEST에 새롭게 오픈하는 보테가 베네타 매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각 5백만원대, 1백만원대. -
BVLGARI - Bvlgari Bvlgari Tubogas Watch
가벼운 튜브형 구조를 구현하는 투보가스 주얼리 기법과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미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불가리 불가리 투보가스 워치. 이 시계는 블랙 래커 다이얼 가장자리의 옐로 골드 베젤에 고대 로마 주화에 새겼던 곡선형 명각을 모티브로 한 더블 로고가 인그레이빙돼 있다. 또한 옐로와 로즈, 화이트 골드가 두 줄로 나선형을 이룬 유연한 브레이슬릿은 유서 깊은 아카이브 속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1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인덱스에선 섬세함이 느껴진다. 6천1백80만원. -
CHANEL BEAUTY - N°5 Eau de Parfum Purse Spray & N°5 L’eau Purse Spray
N°5 오 드 빠르펭과 N°5 로를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싶다면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한 N°5 펄스 스프레이가 제격이다. 섬세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주는 N°5 오 드 빠르펭과 상쾌하고 은은한 향을 풍기는 N°5 로를 손쉽게 담을 수 있고,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가볍게 백에 매치하거나 주얼리 체인을 손목에 걸어 액세서리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세련된 트리밍 디테일의 케이스와 가브리엘 샤넬이 좋아한 숫자 ‘5’를 새긴 주얼리 체인이 홀리데이 무드를 배가시켜 줄 뿐 아니라 소장 가치도 높다. (왼쪽부터) N°5 오 드 빠르펭 펄스 스프레이 & N°5 로 펄스 스프레이, 7ml×3 각 30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