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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Relax

살을 에는 한겨울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 하루를 견뎌온 당신의 몸과 마음에 쉼을 선사할 시간.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CLEANSING RITUAL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고 쌀쌀한 대기와 난방 가동으로 건조한 실내 공기 속에선 아무리 좋은 피부라도 견뎌낼 장사가 없다. 이맘때가 되면 늘어나는 스킨케어 제품의 개수만큼이나 보디와 헤어 케어에도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잠자리에 들기 전 거친 피붓결과 푸석한 머릿결을 어루만져줄 아이템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하루의 묵은 때를 씻어내기 위해 자극이 적고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는 보디 & 헤어 제품이 필요하다. 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와 머릿결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관리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스크럽제로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은 물론, 보디 오일이나 크림 등의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L’OCCITANE 아몬드 모이스쳐라이징 샤워 오일, 250ml 3만6천원.
OFFICINE UNIVERSELLE BULY 사봉 수페팡 베르켄 오렌지 블로썸, 150g 6만원.
L:A BRUKET 씨 솔트 스크럽 세이지/로즈마리/라벤더, 420g 6만9천원.
AĒSOP 너처 바 솝, 150g 2만5천원.

  • HYDRATING & NOURISHMENT

    나이 들수록 피부 또한 계절에 더욱 민감해지기 마련이기에 보디 피부와 헤어, 두피도 계절에 따른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얼굴은 동안일지라도 손이나 팔, 목, 허벅지 안쪽, 배 등에 주름이 생기고 금세 탄력을 잃어 제 나이로 보이기 십상이다. 푸석하고 힘 없는 머리카락도 마찬가지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다. 세정을 마친 후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시어버터, 글리세린 등의 보습 성분을 함유한 크림과 로션, 오일 등을 꼼꼼히 챙겨 바를 것.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KIEHL’S 크렘 드 꼬르’, 250ml 5만7천원.
    OFFICINE UNIVERSALLE BULY 윌 앙띠끄 바디 오일 리켄 데코스, 190ml 8만6천원.
    EX NIHILO 플뢰르 나르코티끄 바디 로션, 200ml 8만원.
    ORIBE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 50ml 6만7천원.
    SANTA MARIA NOVELLA 크레마 플루이다 젤소미노, 250ml 9만3천원.
    VALMONT 바디 24 아워, 150ml 21만원.
    LAURA MERCIER 세럼 바디 크림 엠버 바닐라, 200ml 11만9천원대.

  • POWER OF SELF MASSAGE

    추운 겨울철엔 근육이 쉽게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저하돼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경직된 근육을 제때 풀어주지 않으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럴 땐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방법도 어렵지 않다. 저녁 샤워 시 보디 오일을 활용해 쇄골 안쪽이나 승모근, 머리 뒷부분과 목이 만나는 지점, 무릎 뒤쪽 등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분을 꾹꾹 눌러줘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두피 전용 오일과 마사저를 사용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긴장 완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부터 시계 방향)
    AĒSOP 제라늄 리프 하이드레이팅 바디 트리트먼트, 100ml 4만5천원.
    CHANEL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바디 세럼 미스트, 140ml 12만4천원.
    HERMÈS 운 자르뎅 아 시테르, 50ml 7만8천원.
    AVEDA 스칼프 솔루션 오버나이트 리뉴얼 세럼, 50ml 7만1천원.
    스칼프 솔루션 스티뮬레이팅 스칼프 마사져, 4만5천원.

  • AROMA THERAPY

    좋은 향은 심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향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인체의 항상성 유지는 물론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향의 힘을 믿고 나에게 어울리는, 혹은 나를 위로해주는 향을 지닌 보디 & 헤어 제품을 골라볼 것. 더불어 보습과 영양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JO MALONE LONDON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바디 미스트, 100ml 10만5천원.
    MAISON FRANCIS KURKDJIAN 우드 사틴 무드 센티드 바디 오일, 70ml 15만원.
    LE LABO 바디 크림 히노키, 250ml 6만7천원.
    MEMO PARIS 헤어 퍼퓸 인레, 80ml 9만1천원대.
    DIPTYQUE 소프트 로션 포 바디, 250ml 9만5천원.
    AQUA DI PARMA 루체 디 로사 바디크림, 150ml 16만5천원.
    DIOR 미스 디올 퍼퓸 헤어 미스트, 30ml 7만7천원.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샤워 젤, 200ml 9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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