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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IDEAL CLEAN

강렬한 태양 아래 화사하고 맑은 피부를 지키는 법.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DAILY RITUAL

화창한 날씨 아래 숨어 있던 기미와 칙칙한 피부 톤이 슬슬 존재감을 드러내니 얼굴이 한층 어둡고 피곤해 보인다. 일조량이 증가하고 외출이 잦아지면 어쩔 수 없는 일. 게다가 대기 습도 역시 낮아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맘때 필요한 케어가 바로 수분 광채 에너지 채우기다. 속에서부터 빛이 나는 투명한 피부나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에센스와 세럼 한 병이면 충분하다. 최근의 브라이트닝 라인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에센스 또는 앰풀처럼 흡수가 빠른 액상 제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브라이트닝 제품은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왼쪽부터)
OFFICINE UNIVERSELLE BULY 플랜트 오일 피치 커넬 오일, 30ml 5만9천원.
CLÉ DE PEAU BEAUTÉ 컨센트레이티드 브라이트닝 세럼 N, 40ml 26만원대.
DIOR 프레스티지 라 쏠루씨옹 뤼미에르 액티베이티드 세럼, 30ml 72만5천원대.
GUERLAIN 아베이 로얄 더블 클라리파이 & 리페어 에센스, 150ml 18만1천원대.
VALMONT 루미너시티 크림, 50ml 35만원.
KIEHL’S 투명 에센스, 30ml 9만7천원대.
LA PRAIRIE 화이트 캐비아 펄 인퓨전, 30ml 1백4만1천원.

  • AFTER HOUR

    피부 보호 체계가 무너지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모공이 넓어지고 피붓결도 거칠어진다. 이럴 땐 고기능성 제품으로 빠른 개선을 기대하기보다 한껏 예민해진 피부를 다독이는 게 먼저다. 평소 전문가 못지않은 피부 케어를 한다 해도 잡티 개선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등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안색이 고르지 않은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시술은 레이저 토닝이다. 예를 들어 ‘피코슈어’라는 레이저 기기로 치료하는 피코 토닝은 2주 간격으로 최소 5회 정도 시술받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한 경우 토닝 후에 각질이나 홍조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고강도 특수 케어 후에는 반드시 피부 회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왼쪽부터)
    AP BEAUTY M.D.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50ml 41만5천원.
    CHANEL 수블리마지 라 로씨옹, 125ml 21만1천원.

  • FIRST & LAST

    뷰티 리추얼의 첫 단계인 클렌징과 마지막 단계인 나이트 제품만 제대로 사용해도 맑은 안색을 되찾을 수 있다. 미세먼지와 작은 입자의 중금속 공해 물질은 초기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해 최근 심각한 스킨케어 고민거리로 대두되었다. 무엇보다 깨끗한 클렌징, 특히 모공 속 아주 작은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전용 클렌저가 필요한 이유이다. 충분한 수면 역시 맑은 피부 톤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밤 시간대를 잘 활용하면 피부 컨디션을 더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다. 세안 후 얼굴에 따뜻한 스팀 타월을 올려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리페어 효과를 지닌 크림이나 마스크 제품을 사용해볼 것. 이렇게 하면 밤새 집중적인 보습, 진정 효과를 발휘해 다음 날 눈에 띄게 맑고 유연해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위부터)
    THE WHOO 공진향 : 설 청안폼, 180ml 4만5천원.
    AĒSOP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 60ml 15만9천원.
    ESTĒE LAUDER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플러스 나이트 파워 바운스 크림, 75ml 22만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