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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가을을 알리는 트렌드 키워드 3

이번 가을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한다.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Glossy Touch

2024 F/W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요즘 같은 때엔 가죽 재킷이 제격이다. 매 간절기마다 사랑받는 아이템이지만, 이번 시즌엔 램스킨을 필두로 앨리게이터, 페이턴트 레더 같은 광택감 있는 가죽 소재를 선택하는 게 핵심이다. 매끄러운 하프 재킷에 레깅스를 매치한 생 로랑을 비롯해 에이비에이터 스타일의 가죽 재킷에 펀칭 디테일 스커트를 입은 디올, 은은한 광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과 팬츠 셋업을 선보인 에르메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글로시한 가죽 재킷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컬러를 통일한 런웨이 룩을 참고하면, 리얼웨이에서도 손쉽게 에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CELINE BY HEDI SLIMANE 램스킨 소재를 사용해 유연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셀린느 바이 에디슬리먼의 크롭트 재킷, 가격 미정.

  • 1. BOTTEGA VENETA 스타일에 확실한 포인트 역할을 하는 보테가 베네타의 더블 드롭 이어링, 2백만원대.
    2. DIOR 베이식한 가죽 재킷에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한 올 블랙 룩을 선보인 디올의 2024 F/W 컬렉션 룩.
    3. VACHERON CONSTANTIN 9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베젤이 화려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오버시스 셀프 와인딩 워치, 8천6백만원대.
    4. PRADA 1990년대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프라다의 에메 라지 가죽 숄더백, 4백30만원.
    5. MIU MIU 노치 라펠과 포켓 디테일이 포인트인 미우미우의 나파 가죽 재킷, 8백80만원대.
    6. HERMÈS 날렵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에르메스의 하이웨이스트 가죽 팬츠, 가격 미정.
    7. LOUIS VUITTON 도핀 백의 잠금장치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고를 장식한 루이 비통의 인사이더 슬링백 펌프스, 1백40만원대.

  • Checkmate

    가을과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체크 패턴의 시대가 돌아왔다. 특히 과거의 클래식 체크 패턴에 화려한 컬러를 입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눈에 띈다. 비비드한 핑크와 소프트한 연핑크를 믹스해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체크 셋업을 선보인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필두로, 상하의에 크기만 다른 체크 패턴을 프린트해 위트 있게 표현한 헬무트 랭, 글리터링한 소재에 체크 패턴을 가미한 롱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발산한 발맹 등 한층 다재다능해진 체크 패턴의 매력에 빠져볼 것.

    CHANEL 전면에 ‘CC’ 로고 버클 장식 포켓과 브랜드 심볼인 체인 스트랩을 매치한 샤넬의 미니 백팩, 가격 미정.

  • 1. CHANEL 클래식한 재킷에 포인트로 연출하면 멋스러운 샤넬의 까멜리아 브로치, 가격 미정.
    2. LOEWE 체크 드레스 뒷면에 화이트 패브릭을 장식해 우아한 분위기를 낸 로에베의 2024 F/W 컬렉션 룩.
    3. BOTTEGA VENETA 인트레치오 패턴으로 이뤄진 보테가 베네타의 라지 커프스 브레이슬릿, 3백49만원.
    4. HERMÈS 연핑크와 그린, 레드,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에르메스의 콘스탄틴 백, 가격 미정.
    5. GIVENCHY 브랜드 로고를 구조적으로 표현한 지방시의 4G 리퀴드 네크리스, 가격 미정.
    6·7. VIVIENNE WESTWOOD 둥그스름한 어깨와 잘록한 허리 라인이 사랑스러운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체크 재킷과 플레어 미니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8. ROGER VIVIER 스퀘어 버클과 스카이스크래퍼 힐을 매치한 로저 비비에의 벨 비비에 발레리나 플랫, 1백26만원.

  • All Shades of Brown

    이번 시즌을 지배할 컬러로 브라운을 빼놓을 수 없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욱 멋스러운 이 컬러는 펜디, 페라가모, 에르메스 등 2024 F/W 컬렉션에 가장 많이 등장했다. 또한 여전히 유효한 뉴트럴, 콰이어트 럭셔리, 미니멀리즘 같은 트렌드를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대표 컬러로도 손꼽힌다. 토즈는 상하의에 채도와 소재가 각기 다른 브라운 아이템을 매치해 페미닌한 룩을 연출했으며, 막스마라는 부드러운 캐미시어 소재 슈트로 한층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올가을엔 브라운 컬러가 주는 특유의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해볼 것.

    FENDI 브라운 에나멜 ‘FF’ 모티브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펜디의 하이힐 뮬, 1백만원대.

  • 1.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시저 컷 크리스털과 스퀘어 골드 펜던트로 완성한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의 드롭 이어링, 가격 미정.
    2. MAX MARA 잘 재단된 브라운 컬러 슈트와 블랙 셔츠로 오피스 룩을 연출한 막스마라의 2024 F/W 컬렉션 룩.
    3. MIU MIU 글로시한 광택이 매력적인 미우미우의 글러브, 가격 미정.
    4. PRADA 버클 벨트 장식이 멋스러운 프라다의 톱 핸들 백, 가격 미정.
    5. FENDI 골드 메탈과 브라운 ‘FF’ 가죽 소재가 어우러진 펜디의 체인 네크리스, 2백만원대.
    6. CELINE by HEDI SLIMANE 트리옹프 스냅 버튼 장식이 눈길을 끄는 셀린느 바이 에디슬리먼의 울 카디건, 4백95만원.
    7. TOD’S 슬릿 디테일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토즈의 가죽 스커트, 3백60만원대.
    8. GUCCI 브라운 가죽 보디와 골드 홀스빗 장식이 조화를 이룬 구찌의 플랫폼 슈즈, 가격 미정.